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강아지산책 시기 필요성 안시키면 준비물

by 이안23 2023. 4. 27.

강아지와의 산책은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귀찮은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날이 너무 덥거나 추워질 때면 더욱 나가는 게 힘들어지기도 하는데요. 강아지가 산책을 좋아하는 이유와 필요성,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강아지 산책

목차
강아지산책 필요성
강아지산책 안 시키면
시기, 시간, 방법
준비물
주의사항



필요성(좋아하는 이유)

강아지산책
강아지산책 - 필요성

  • 운동 : 사람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정량의 운동이 필요하듯이 강아지도 산책을 통해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특히 실내에서 주로 키우는 요즘 좁은 집안에서의 활동은 한계가 있습니다. 산책을 소홀히 할 경우 운동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 산책은 강아지에게 있어 가장 좋은 기분전환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놀이의 시간입니다. 온종일 답답한 실내에 있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산책으로 새로운 냄새와 환경을 접하고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시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 긍정적 상호작용 : 매일 하는 산책은 강아지에게 있어 보호자와의 교감과 소통의 시간입니다. 올바른 산책으로 보호자는 리더십을 기를 수 있고 강아지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훈련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속도 맞추기, 함께 걷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올바르게 훈련과 훈육할 수 있습니다.
  • 사회성 : 집안에서 항상 같은 것만 보고 같은 냄새만 맡는 강아지는 새로운 물건이나 처음 보는 사람, 낯선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경계하게 됩니다. 꾸준한 산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이나 동물들을 만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안 시키면

강아지
강아지산책 - 안시키면

  • 건강문제 : 운동부족으로 인해 과체중이나 비만이 올 수 있습니다. 비만한 강아지는 관절염이나 슬개골탈구 같은 관절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등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문제행동 : 후각이 가장 발달한 강아지에게 있어 온종일 같은 냄새가 나는 공간에 있는 것은 '종일 눈을 감고 생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 에너지가 충분히 소모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것은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닥치는 대로 물건을 씹거나 부수고, 아무 데서나 배변실수를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스트레스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회성결여 : 유독 바깥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낯선 사람을 보면 심하게 짖거나 입질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산책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낯선 환경은 강아지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두려움과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으로 낯선 환경에 익숙하게 해 사회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시기 시간 횟수 방법

강아지
강아지산책 - 시기, 시간, 횟수, 방법


보통 예방접종이 끝나는 4개월 이후부터 산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사회성은 생후 3주~16주에 형성이 되기 때문에 4개월 이후는 시기가 늦을 수 있습니다. 2~3차 접종이 끝난 이후부터 가벼운 산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보호자가 안전하게 데리고 다니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며 이동장이나 유모차를 이용하거나 안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견종,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소형견은 30분~ 1시간, 대형견은 2시간가량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2~4회 정도가 좋지만 매일 1회라도 꾸준하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나 횟수는 보호자와 강아지의 환경과 상태에 따라 맞춰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준비물

강아지
강아지산책 - 준비물

  • 리드줄 : 목줄이나 하네스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강아지의 품종과 평소 행동 습관에 맞는 리드줄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변봉투 : 언제 어디서 배변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배변봉투와 물티슈등을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배변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간다면 동물보호법에 의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 산책 시 필요한 수분을 바로 공급해 줄 수 있도록 휴대용 물통에 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한 경우 물을 뿌리면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간식 : 산책이 처음이거나 너무 흥분한 상태에서는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 훈련이 필요한데요. 훈련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교정해 주고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 산책 중간에 가지는 간식타임은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의 휴식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강아지
강아지산책 - 주의사항


아직 어린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할 때에는 자극이 될만한 것들에서 미리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취학아동이나 큰소리로 다가오는 사람, 너무 시끄러운 환경은 어린 강아지에게 공포감과 트라우마를 줄 수 있습니다. 또 길에 있는 흙이나 부패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을 찾아 산책을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운 날, 비나 눈이 오는 날, 미세먼지가 심한 날과 같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를 미리 체크해 추운 날에는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고 산책 후 건강이상이 보이면 병원을 데려가야 합니다.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의 정보가 담긴 인식표등을 꼭 준비해 혹시 모를 실종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동물등록제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찾을 수 있고 불법판매나 유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 2개월 이상 강아지는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상 강아지산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문제가 있는 강아지를 보면 산책이 덜, 혹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견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강아지 산책 매일 꾸준하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