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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당뇨병 고혈압 관리 서비스

by 이안23 2023. 5. 25.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의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매우 떨어트릴 수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절차와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목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이란
등록 혜택
등록 절차
참여기관 찾기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이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포괄적 고혈압·당뇨병 관리 서비스를 말합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진료비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증가보다 이로 인한 진료비 증가 속도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와 의료계는 예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고, 만성질환자의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예방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치료 예방 서비스 개선시킵니다.
  • 일차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 건강보험제도를 개선시키고, 일차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시킵니다.

환자 스스로 혈압과 혈당의 인지율, 치료율, 조절율을 높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을 감소시키고,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동네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여 보건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등록 혜택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하면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개인별로 고혈압·당뇨병에 관한 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서비스에 등록하면 의사가 문진과 신체검사, 임상검사를 통해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해 줍니다. 1년간 질환관리목표와 약물요법, 교육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개인별 질병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질병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1:1로 교육을 연 1회에 한해 제공합니다. 개인별 질환에 관한 질병관리와 생활습관개선 계획을 세운 후 이에 관한 기본 교육과 상담을 연 8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기본교육을 4회 이상 실시한 후 추가 교육이 필요할 때에는 연 1회에 한해 집중 교육을 진행합니다.

  • 전화나 문자로 건강상태를 체크해줍니다.
    환자가 스스로 측정한 혈압이나 혈당수치를 통해 의사나 간호사가 확인 후, 약물복용과 합병증 유무를 모니터링하여 관리와 진료예약을 도와줍니다.  

  • 서비스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30% → 10%로 경감해 줍니다.
    그동안 고혈압·당뇨 환자는 중증환자도 아니거니와, 그간의 보험정책 체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로 최대 30%까지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시범사업 중 서비스를 등록하면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되어, 연간 17,000원 ~ 24,000원 수준으로 전문가의 관리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재 본인부담률에 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검진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고혈압·당뇨병 환자( 모든 연령 )에게 맞춤형 검사가 가능한 검진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케어플랜 수립 단계에서부터 검사가 가능하며 고혈압(지질검사 2회, 퐈슘, 알부민뇨 검사 등), 당뇨병(지질검사 2회, 포타슘, 당화혈색소 검사 4회 등)과 관련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검사비용 이외의 진료비나 진찰비는 본인부담비용이 있습니다.

 

등록 절차

동네의원에서 서비스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신청방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신청방법

  • 대상 :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 서비스 기간 : 등록일로부터 1년간 가능합니다.
  • 신청방법 : 해당 의원에 방문하여 서류 작성을 통해 신청하거나, 건강보험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기관 찾기

2023년 3월 기준으로 전국 3,700여 병원이 참여 중이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나 건강 IN 앱에서 참여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찾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홈페이지(https://www.khepi.or.kr/ncd)에 접속합니다.
  2. 메인화면의 [ 우리 동네 참여의원 ]을 선택합니다.
  3.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여 병원을 확인합니다. ( 키워드-주소 검색 or 지도 검색 가능)
  4. 검색한 병원 목록은 엑셀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현재 만성질환에 들어가는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건강보험재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어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고혈압·당뇨병은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기만 해도 심혈관질환이나 합병증의 발병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데요. 실제로 2019년에 이 사업이 시작한 이후 심부전 환자의 위험도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꾸준하게 잘 관리하기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고혈압·당뇨병이 있으신 분이라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동참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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