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떨림 이유 관련 질환 습관 치료법

갑자기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내 몸의 일부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잠깐 그러다 마는 경우도 있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눈떨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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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떨림 이유는 물론 양상도 다양합니다. 한쪽 눈만 떨리는 경우와 양쪽 눈이 다 떨리는 경우, 또 위·아래에서 떨리거나 입과 얼굴이 같이 떨리기도 합니다. 양상에 따라서 원인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눈떨림이유
안과질환
생활습관
치료 및 예방법

 

눈떨림 이유

 

단순히 눈이 떨린다고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눈이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하다고만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 영양 결핍으로 인식하고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중추신경계통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떨림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 중 10~20명 중의 1명은 뇌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과하거나 지속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안과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떨림과 관련한 질환과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안과질환

 

안과적 질환이 있거나 말초신경질환, 뇌질환이 있을 경우 눈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떨림을 유발하는 안과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검연축

눈이 저절로 감겨서 눈을 뜨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깜빡거리게 되는 것으로 '눈꺼풀연축'이라고도 불립니다. 눈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근육 긴장 이상증 중의 하나로 눈떨림 이유의 한가지입니다. 특정한 원인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외상이나 약물 부작용, 뇌손상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안면근육 잔떨림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눈떨림 이유로,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검근파동'이라는 이 질환은 눈꺼풀과 그 주위가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는게 특징인데요. 주로 오른쪽, 왼쪽 중 한쪽 아래쪽 눈꺼풀에서 자주 생깁니다. 간혹 한쪽 윗 눈꺼풀이나 양쪽, 위아래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눈 주변 근육의 과로,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흡연, 과음, 불안, 수면부족등이 원인이 됩니다.
 

📌 반쪽얼굴연축

거의 얼굴 한쪽에서 발생하며, 눈꺼풀 뿐만 아니라 더 아래부위까지 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르르 떨리는 것보다 씰룩씰룩 거리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근육이 쥐어짜지듯이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뇌줄기 부분의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며, 병이 진행될수록 눈가와 입 주변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약물이나 보톡스 치료를 진행하며, 심할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안면연합운동

눈과 입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인 안면연합운동은 안면마비를 앓고 난 사람들에게 간혹 나타납니다. 안면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안면마비로 인해 손상되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며 발생합니다. 안면마비 후유증 중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눈을 깜빡이거나 먹고 말하기, 표정등 기본적인 동작에 이상이 생기면서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우울증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눈 알레르기)

눈의 결막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닿으면서 생기는 염증질환으로, 눈이 간지럽고 시리며, 눈물이 자주 나기도합니다. 눈떨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는 봄·가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 동물의 털이나 곰팡이, 진드기, 비누, 화장품 등이 있습니다. 가급적 이 물질들을 피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또 평소 손을 잘 씻고, 환기와 세탁을 자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밖에도 눈과 얼굴의 근육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근육긴장이상증이나 틱장애등이 눈떨림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눈떨림의 양상과 경과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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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은 눈떨림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은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눈의 과로

과도한 눈의 사용은 눈떨림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눈 근육이 긴장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특히 과도한 전자파는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안구 표면에 염증과 자극이 유발된 눈이 떨릴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카페인 섭취

매일 한잔정도의 커피는 정신집중을 높이고 사망위험을 감소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음료, 초콜릿 등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눈떨림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카페인 성분은 신경조직과 심장, 근육 및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과도한 각성효과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 불균형을 일으키는데요. 근육의 탈수현상이 진행되면서 눈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눈의 깜빡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연결된 신경회로망에 이상이 있을 때 눈이 떨리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이유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수면부족과 만성 피로도 주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성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는 근육의 이완과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눈이 떨리게 될 수 있습니다.

✔️ 영양불균형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마그네슘의 부족과 같은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눈이 떨리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근육 조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마그네슘이나 칼슘, 비타민 등의 결핍이 눈떨림 이유가 됩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조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80mg입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녹황색 채소, 현미, 콩, 견과류, 고등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등을 피하고 채소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및 예방법

앞에서 살펴본 대로 질환이나 생활습관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맞는 치료를 하고 나쁜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 질환의 치료

각 질환별로 치료법은 상이하나 보통 약물요법을 시작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신경안정제나 신경전달차단제, 항경련제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로도 좋아지지 않거나 증세가 심하면 보톡스 시술이나 신경감압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눈건강을 해치는 과도한 전자기기사용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는 증세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야 할 때에는 1시간에 한 번씩은 눈 스트레칭과 눈 마사지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도 중요한데요. 명상과 호흡운동, 적당한 운동과 휴식은 꼭 필요합니다. 수면패턴을 안정적으로 하여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을 포함한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그네슘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고루 섭취하며, 부족할 경우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정기검진

나이가 들수록 눈떨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과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안과 질환 발병 나이가 점점 적어지는 추세로 젊은 층의 환자들도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눈떨림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가 더 큰 문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신경 써주며 건강관리를 해주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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